210123토/세상이 빨리 끝났으면....
뭘해도 나를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.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선물을 하고 이런것이 나의 기쁨이었던 때가 있었는데... 이제는 그냥 나같은게 무슨.... 이런 생각이 든다. 투정아니고 진심으로. 다 싫어. 이렇게 쓴다고 뭐가 달라질까. 뭐가 굉장히 플러스 될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, 모든게 고통이다. 나라는 사람 자체가 지금 마이너스 통장같으니깐. 인내심이나 면역이 남아있지 않나봐. 늘 우울해. 그냥 나쁜예감만으로도 어쩔땐 미칠 것 같아. 플러스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야 고통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는걸까. 성격이 파탄나고 있는걸까. 정신건강 문제인가. 이것도 나을 수 있는걸까. 잠만 자고 싶다. 벗어나고 싶다. 고통없이 삶이 끝났으면 좋겠다. 언제 끝날까... 너무 지친다. 그냥 살아있는것만으로 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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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1. 23. 13:11